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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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벼농사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의 금남 농장은 수도원에서 자동차로 약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의 낙동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100년 된 가실 성당과 분도 노인 마을이 사이에 위치한 약 3만평 규모의 금남 농장에서는 벼농사와 밭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일하라’는 베네딕도 성인의 가르침에 따라 흙을 만지는 단순한 노동을 통해 수행을 이어가기 위해 시작한 벼농사는 환경오염을 막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자들이 손수 잡초를 뽑고, 수도원 농장에서 자체 제작한 거름과 영양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밥을 해 놓으면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쌀은 분도 노인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제공되고, 남은 것은 판매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