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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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강론  
제 목 :  십자가와 함께 09-11-30 08:07:0
글쓴이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 조회 : 3086   
오늘 축일은 베드로 사도의 동생이며 사도인 안드레아 성인의 축일입니다. 부르심을 받고 자가일터와 아버지 를 버리고 주님을 따라 사도가 되였지만 인간적 모든 욕망을 버리려고 십자가형으로 마지막을 주님의 제자 답게 영광중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처음 불이웠을때 가진것을 다버렸지만 그 안에도 인간적 욕망을 다 버리지 못하고 두려움과 명애욕 들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음에야 주님의 완전한 따름이 무엇인지를 알고 모두가 순교의 영광에 참례할수 있었습니다.

나도 처음 사제로 불리워 사제가 되기 위하여 가족 그리고 나의 모든 세속적 나의 일을 다 버렷지만 나는 어느날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주님 주님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밖혀 손에아무것도 없듯이 내손에도 못밖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게 하시고 내발을 못밖아 이곳을 떠나지 않고 어디든지 가지않고 수도자로 정주 서원을 지켜나게하시고 이몸을 못밖아 내안에 일어나는 모든 욕망을 십자가에 못밖아 주님과 함께 되게하소서 하고 기도도 들였지만 아직도 내안에 남아있는 온갖 욕망은 매일 매일 기도와 묵상중에 다시 다짐을 합니다.

오늘 아침 독서 기도의 고린토 첫째편지을< 1장 18절 ㅡ 2장 5절 > 듣고 묵상하면서 " 멸망할 사람에게는 십자가의 이치가 한낱 어리석은 생각에 불과 하지만 구원받을 우리에게는 곧 하느님의 힘입니다" 라고 시작한 내용이 내마음을 울리면서 나의 삶은 비록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모든것을 버렸지만 내가 십자가에 죽기전 까지는 아직도 부족한 주님과의 삶을 반성하면서 다시 주님 저를 매일 매일 생활안에 십자가의 의미를 깨닭고 십자가를 자랑 스럽게 여기며 살도록 기도합니다.

엣날 유대아 의 군중들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밖으소서 하는 소리를 나는 주님 나를 당신과 같이 십자가에 못밖고 살도록 이끄소서 하고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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