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일 복음은 마르코 10장 40ㅡ52 입니다. 주님에게 자비를 구하는 눈먼 사람은 보이던 눈이 어떤 이유에서 눈이 멀어 볼것을 보지못하여 주님에게 자비를 구하면서 다시 볼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오래전에 신학교를 다니면서 방학때는 자유분망하게 여기 저기 다니다가 개학하여 신학교를 가면 가끔 부자유를 느끼고 불편할때가 있었는데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를 재 발견할때가 있습니다.

첫시간 피정을 시작하면서 내가 누구며 무엇을 위하여 여기에 있는가를 생각 생각하면 나 자신을 재발견하고 하느님의 종으로 열심이 공부하고 사제로써 자신을 연마해야 되겠다고 재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매 순간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재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지금도 나 자신을 재발견하는 기회는 기도와 일가운데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내가 누구와 관계를 맺고 살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면 알지못하는 방향으로 머리를 돌리다가도 정신을 채리고 눈을 주님에게 돌리게 됩니다.

우리는 망각의 세게에 들어갈때가 있으며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보지못하는 경우가 흔이 있습니다. 권력이나 재력이나 명애에 눈이 어두어저서 보아야할것을 보지못하고 어두움속을 해매일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 마음을 드높이 주님을 향하여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무엇든지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해주시고 주님의 현존안에 살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봅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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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보게 하소서 작성자 : 이석진그레고리오신부(friar003) 위치 : 신고사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