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이루는 사람<루카, 12/49-53.>

참 평화를 이루려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복음의 말씀 같이 평화를 얻으려면 분열이 있어 투쟁이나 싸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각 나라가 평화 하려면 욕심, 폭력, 침략, 갈취, 한 마디로 깨끗하지 않고 더럽고 혼란을 정화 하려면 불과 물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타오른 사랑과 온유와 겸손의 상징인 물<세례>가 필요합니다. 이를 설명하시려 불을 지르려 왔고 세례를 받으려 오셨다고 하십니다.

방 안이 더러우면 한 바탕 청소기를 들고 방 구석구석에 먼지를 쓸고 따가야 깨끗해집니다. 옷이 더러워지면 물가에 가서 방망이로 옷을 때려 때를 씻어 내여야 합니다. 그래야 깨끗한 방에 거처하고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불이 되어 부정부패를 청소하시려고 불을 지르시겠다고 하시며 세례로 인간의 죄를 씻어 내시겠다고 하십니다.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하는 것은 돈 때문에 자원 때문에 돈이 되는 자원을 독차지 하려고 무기로 힘자랑 하는 한 전쟁을 막을 수 없고 전쟁은 계속됩니다.

서해 앞 바다에서 중국어선이 힘으로 우리 어장을 휘젓고 고기를 잡아가는 전쟁터가 되고 남북이 서로 자기 것으로 나라를 만들려고 전쟁 무기를 만들고 막대한 자본을 들이는 것도 이미 전쟁입니다. 우리나라는 6,25로 전쟁이 끝나것이 아니라 휴전 협정 상태로 전쟁 중입니다. 지금도 군대에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현실, 민방위를 위해 젊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평화 시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침 마다 저와 전쟁을 합니다. 일어나야 한다, 더 자고 싶다, 침대위에 시름을 하고 성호를 놓고 일어나는 순간 전쟁을 통하여 승리자가 되어 어두운 복도를 따라 성당으로 기도하려 갈 때 내 마음속에 평화가 깃들어 감실 앞에서 감사 합니다. 오늘 새날을 주시고 일어나 주님을 찬미하고 오늘 하루 있을 일 가운데 주님의 현존 안에 살게 된 것을 감사하며 평화를 누립니다.

오늘 특별이 막시미아노 골배 성인 축일입니다. 성인은 자기 생명을 한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불 지르고 바치시어 죽음과 부활의 승리자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을 따라 세상에 불을 지르고 물로 정화 시키는 주님과 함께 하어 세상에 참 평화를 이루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