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경계가 없다.<루카,10/25-37.>

사랑하는 사람이 차별을 두고 사랑 한다고 하면 이미 사랑이라 말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은 온 인류를 위하면서 나를 끝 까지 사랑하신 증거입니다. 아침에 그 크신 사랑을 느끼며 “ 주님 언제까지 저를 사랑하시렵니까? ” 네가 죽기까지 나의 죽음을 받아들이시고 죽음 안에 현존 하신다고 하십니다. 이 얼마나 큰 사랑입니까? 이는 내가 너를 사랑함 같이 변함없이 경계를 두지 말고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에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보고 차별을 두고 사제와 레위인도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피해 다른 길로 갔다는 비유는 그들이 자기 볼일이 있어서였지만 자기 자신이면 아무나 붙들고 살려달라고 청하였을 것이고 자기 피붙이 였으면 울며불며 살릴라고 온갖 힘을 다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남의 비참한 현실을 눈을 감고 보지 않고 접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고난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편에서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체면이나 자기 보호본능을 초월해야 합니다. 전철역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들어 가면 죽는다는 것을 알고 뛰어 들어가 죽은 사람을 우리는 영웅시 합니다. 가장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착한 사마리아인은 끝 까지 자기 민족도 아닌 사람을 위하여 가진 바를 다 내어 놓으시고 부족한 것을 깊이주겠다고 약속 함 같이 우리는 사랑은 한계가 없고 전적인 자기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혹시 저는 나는 수도자이니 나는 사제이니 어떤 임무가 있어 임무를 따라 사랑을 못하는 사람은 사랑의 계명을 완수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간혹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수도규칙 때문에 할 수 없다면 모든 규칙 위에 사랑이 먼저이고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 한다면 주님의 제자가 못됩니다. 저는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필요가 되어 주어야 온전한 정신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사랑의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나는 상담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상담자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만 애욕의 눈 맞춤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눈을 보듯이 그래서 눈을 맞추어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야 그 마음속에 감처진모든 것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런 차별 없이 죽기 까지 사랑하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