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 <요한 1, 35ㅡ42>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아는 주님을 찾아 나서면서 하느님의 어린 양이신 주님을 만나서 자신뿐 아니라 형인 시몬까지 주님께 데려가 베드로라는 첫째 사도가 되게 하셨다.
무엇이 바르고 옳은 일이라는 것을 알면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진리를 찾는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얻고 젊게 살고 배우려는 사람은 자신을 비워야 합니다. 비우는 사람은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도 저는 주님을 찬미하며 나를 비우고 주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자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 기도와 찬미 기도를 드리고 방에 들어와 묵상을 계속합니다.

주님은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며 하느님의 진, 선, 미를 지니신 분이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시면서 주님을 따르라 하십니다. 다른 복음에서는 어부로서 자기 직업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다고 합니다. 밭에 묻힌 보화의 비유에서도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자기 재산을 모두 팔아 밭을 샀다고 합니다. 구도자는 우선 가난한 마음을 가져야 새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책에서 새로운 진리를 배울 수 있는데 배우려면 책을 소리 내어 읽거나 경청해야 합니다.

고전을 읽으면 옛 선영들의 지혜를 배우고 역사를 알면 현재를 바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전 중의 고전은 성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이사야서 45, 22ㅡ23에도
“온 세상 모든 사람아 머리를 들고 나에게로 와서 구원을 받아라.” 오늘 복음에 안드레아는 주님 구세주를 보고 구원을 받으려 한 것 같이 우리도 주님을 찾아뵈옵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주님을 찬미합시다.

오늘 저는 구하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