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당시 24세)에 수도원에 입회(북한 덕원 수도원)하여 한국전쟁과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굳굳이 주님을 따르는 삶을 걸어오신 이 미카엘 수사님이십니다.
지금 현재 94세로 수도원에서 최고 고령자이십니다.
수사님께서는 지금도 변함없으신 모습으로 기도와 수행 생활을 해 나가십니다.
건강이 허락하시면 농장에 나가서 일도 하시구요.
작년에도 텃밭에 배추를 키워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무화과 나무를 손질하시고, 열매를 따서 쨈을 만들수 있도록 주방에 가져다 주시기도 하시구요.
축일이면 후배들에게 잊지 않으시고 축일 편지를 보내 주시는 수사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