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도 동광성당에 다니는 고현자(린다)라고 합니다
2박3일동안 구역(반)장들이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그곳 피정의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일어나 베네딕도수도원으로가서 미사참례를 했지요^^ 참으로 신선한 감격과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주체할수가없어 그저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속으로 되뇌이곤 했습니다. 제작년이었던가요? 베네딕도 수도원이 불에탔다는 뉴스를 접하고 저의 본당신자분들이 마음모아 기도를 많이했습니다. 작년까지 저의 본당신부님이 베네딕도 수도원출신이셨습니다. 만5년계시면서 성당도 외부도움 안받고 저의 신자들 힘으로만 지었거든요..서웅범신부님께서 굉장히 맘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아마도 그때고생때문에 병도 생기셨고 그러지않았나 봅니다.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사는 수도자님!!!하느님이 어떤분이시길래 그토록 목을 메고 계시나요??너무 감사해서 그저 눈물이 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