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구 홍보국에서 노수도승의 사진을 요청해서
정리해서 보낸 후, 가만히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아름답게 노년을 맞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은 아름다운 젊은 시절의 열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을 성실히 살아갈 때 노년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진을 찾다 보니, 생각보다 어르신 수사님들의 사진이 별로 없네요.

기도가 일상적인 것이어서 그런지

기도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은 더 없구요.

이 기회에 왜관에 내려가면 노수사님들의 사진을 좀 찍어 두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