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수사님께서 오늘 있는 수도원 행사를 나가셔서
제가 답변을 남깁니다.
먼저 저희는 수도원을 개별적으로 방문하시는 모든 신자분들을 환영합니다
하지만, 수도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요즈음,
휠체어를 타셔야 할 분들은 아주 많이(!!) 불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기본 도로도 공사중인 큰 트럭들이 지나다니고,
그래서 저희가 이용하는 길을 다니셔야 할 텐데,
구성당 앞부터 이어지는 길들은 다 잔디밭이라
휠체어를 끌고 다니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혹시나 나중에 공사가 끝나고 수도원이 완공된 후라면
좋은 환경에서 수도원을 둘러보실 수 있겠지만요..
휠체어도 저희 할아버지 수사님들이 현재 사용하는 것들만 가지고 있어서
만일에 오신다면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식사는 수도원 안에서 파는 곳이 없습니다.
하루 피정으로 오신다면 객실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겠지만
피정객들만 수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는 식사를 제공할 수 없는 점 미리 양해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054) 970-2000 으로 문의하시면 될 겁니다(수도원 대표전화입니다).
그러면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