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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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8 16:32
몸에 좋으라고 먹은 약이 '간 손상'…대표 약 살펴보니
 글쓴이 : 건강복지회
조회 : 16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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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치료를 위해 먹는 약이 '간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간은 음식 뿐만 아니라 약물도 대사를 시키며, 대사 과정에서 간세포에 직접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률은 10만명 당 13.9명이라는 프랑스의 보고가 있다. 약물로 인한 간손상은 경미한 간섬유증부터 치명적인 급성 간부전까지 다양하다. 특히 간손상으로 인해 황달이 발생하면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간손상 일으키는 대표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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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최근 싱가포르 연구팀이 약물로 인한 간손상에 관한 동서양 연구 28편을 메타분석한 결과를 대한간학회지에 발표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서양의 간손상 유발 약물의 순위가 달랐는데, 동양의 경우 간손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약은 항생제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심혈관질환제제, 항정신성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약초 및 보조제 순으로 나타났다. 서양은 조금 달랐다.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황생포도구균 등을 죽이는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계열인 니메술리드과 이부프로펜, 항결핵제제 순으로 나타났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약초의 경우도 간 손상을 유발했다. 동양에서는 가장 많이 간손상을 유발한 약초는 전통적으로 지혈제로 사용해 온 ‘삼칠근(두릅과 다년생 초본 식물인 삼칠의 뿌리)’이었다. 서양에서는 중국 녹차(Lu Cha) 성분이 간손상을 많이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약물 대사 과정에서 간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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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간은 3000억개의 간세포로 구성돼 있다. 간은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를 다른 물질로 대사해 온몸으로 보낸다. 또한 몸에 해로운 독소나 노폐물의 75% 이상을 해독하고 배출한다. 약물 역시 대부분 간에 있는 간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가해 간이 기능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간 세포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간에서 나오는 담즙의 흐름을 막는다. 모든 약은 약효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는데, 간 손상은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약물로 인한 간 손상은 유전적으로 약물에 취약하거나,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떤 약이든 간을 생각해야 한다. 복용법과 복용 양을 꼭 지키고, 부작용 및 주의사항도 살펴야 한다. 약을 먹는 동안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한편, 간이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면 초기엔 피로, 권태, 소화불량,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중기엔 소변이 황갈색, 피부가 노란색이 되는 황달이 보이고, 입 냄새가 나고,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기엔 잇몸과 코의 출혈, 복부팽만, 부종, 혼수상태 등에 이른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술을 과도하게 마시지 않는 데도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2015년 2만8천368명에서 2019년 9만9천616명으로 증가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지방간은 지방이 간 전체 무게의 5%를 초과한 상태를 칭한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흔히 지방간은 과다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배씨처럼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흔히 발견된다. 지방간의 80%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알려져 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김형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도 지방간인 경우가 많다"며 "복부지방 즉 내장지방이 지방간의 더 큰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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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실제 과체중이나 비만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세계 인구의 10∼30%를 차지한다. 국내 연구에서도 유병률이 12.6%로 발표된 바 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특히 내장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최대 2.2배까지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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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비알코올성 지방간 대부분은 간 내 침착만 일어나는 단순 지방간이지만, 일부는 간세포가 괴사해 염증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의 10∼15%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지방간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렵다. 대부분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했거나 건강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일부 환자는 피로감, 전신 권태감, 오른쪽 상복부의 불편함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김 교수는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지방이 침착된 간의 모습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며 "단순 지방간과 향후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는 지방간염의 감별을 위해서는 간조직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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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지방간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대신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 요인을 교정하고 제거해야 하므로 체중감량과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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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단 금식 등을 통한 급격한 체중감량은 내장지방에서 간으로의 급격한 지방 이동을 초래해 오히려 급성 지방간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간 부전이나 담석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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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이에 따라 의료진들은 일주일에 0.5∼1㎏ 정도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고 본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열량에서 500∼1천㎉ 덜 먹으면서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체중보다 내장지방을 감소하는 게 중요하므로 탄수화물보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고등어, 삼치 등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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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체중의 절대량 감소보다는 내장지방의 감소가 중요하다"며"탄수화물이 많이 든 쌀밥, 떡, 빵 등은 체내에서 쉽게 지방으로 바뀌므로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식품 위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