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 성 마오로 쁠라치도 수도원

2008년 6월 소식지

(7월 공동체 기도 : 개별소임지 형제들이 맡은 바 사명에 헌신하기를)

1. 봉헌회 설립 10주년

우리 수도원의 봉헌회가 6월 7일(토)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김구인 요한 보스코 관리원장 재임시절인 1998년 6월 7일에 왜관 봉헌회 81명, 서울 봉헌회 44명의 청원예식으로 시작된 봉헌회는 현재 9기까지 총 490명의 봉헌회원으로 발전하였다.

왜관과 서울의 봉헌회원들은 봉헌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6월 1일(일)에 베론 성지로 성지순례를 갔으며, 오후 2시 베론 성지 성당에서 이 시몬 아빠스님의 주례와 인 끌레멘스 원장 신부와 김 마태오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회 설립 10주년 미사를 봉헌하였다.

그리고 미사 마침 예식 전에 왜관과 서울 총봉사자의 축하 인사와 지난 10주년 동안의 있었던 일에 대한 간단한 약사 보고 및 10년간 개근과 전근한 이들에 대한 축하식이 있었다.

2. 이 시몬 아빠스 영명 축일 및 축하잔치

6월 29일(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축일’을 맞아 이 시몬 아빠스님의 영명축일 축하와 잔치를 하였다. 올해에는 대축일이 주일에 온 관계로 분원 형제들은 28일(토) 점심식사에 참석하여 아빠스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하였다.

이 식사에서 인 끌레멘스 원장 신부의 간단한 축하 인사와 아빠스님의 감사 인사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본원에서는 그날 저녁식사에 이어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이 아타나시오 수사의 진행으로 수련원 형제들이 준비한 조촐한 축하잔치를 하였다.

특히 유기 서원 형제들은 축하 동영상을 마련해서 색다른 축하식이 되었다.

이 시몬 아빠스님께서는 건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명축일을 준비한 공동체 형제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 대명동 성당 설립 35주년

대명동 성당이 본당 설립 35주년을 맞이해서 21일(토)에 음악회를 열었고, 22일(일) 주일에는 기념미사를 봉헌하였다.

음악회를 위해서 본당 성가대원들은 많은 준비를 하였고, 당일 음악회의 참석한 이들은 아름다운 노래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는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하여 그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22일 주일에는 대구 고등학교 강당에서 김 바실리오 신부의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였고,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강론을 하였다. 기념미사 후에 본당의 날 행사 겸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과 게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 이 시몬 아빠스 동정

1) 5일(목)에 있었던 부산교구 초대교구장이셨던 최재선 주교 장례 미사에 김 마태오 신부와 함께 참석을 하였다.

2) 이 시몬 아빠스는 20일(금)에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대신학교 강당에서 열린 ‘민족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북한 인권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다.

3) 24일(화)부터 25일(수)까지 수원 아론의 집에서 열린 한국 교부학 연구회 총회에 참석을 하였다.

4) 30일 오전 7시에 사수동 수녀원 베트비나 수녀 서원 70주년 기념 미사를 주례하였다. 이 미사에 장 엘마르 신부, 김 스테파노 신부, 김 마태오 신부가 함께 하였다.

5. 형제들 소식

1) 선 라파엘 신부와 류 에프렘 수사 2일(월)부터 16일(월)까지 독일에서 열린 인쇄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 독일을 방문하였다. 선 신부와 류 에프렘 수사는 내년 달력을 위해서 에기노 바르트의 또 다른 작품들을 계약하였다.

2) 현 바르톨로메오 신부가 16일(월)에, 주 보나벤투라 수사가 17일(화)에 본국 휴가를 떠났다. 특히 가실 본당 주일 미사 봉사는 본원 사제들이 수고하고 있다.

3) 박 안셀모 신부가 6․15 남북 공동 성명 기념 행사를 위해서 15일-17일 금강산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4) 인 끌레멘스 원장신부와 분도 노인 마을의 윤 안드레아 수사가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여주 스승의 제자 수녀회 피정의 집에서 장상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3차 중년기 수도자 프로그램 에 참석을 하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쉽(Partnership)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5) 뉴튼 수도원의 조 도미니코 수사가 본국 휴가를 마치고 10일(화)에 미국으로 출국하였다.

6) 강 포에멘 15일(일)에 파티마 병원에 입원하여 16일(월)에 쇄골을 잡아준 쇠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서 20일(금)에 퇴원하였다.

7) 황 이사악 신부가 16일(월) 중국에서 귀국하였다. 황 신부는 9월에 다시 중국 북경 중앙신학교로 갈 예정이다.

8) 장마로 인해서 건축 일정이 약간의 차질을 빚고 있다. 지금까지 건축 상황은 스타시오 복도를 철거하였다. 이에 따라 제의실을 3일(화) 종신 휴게실로 옮겼다가 11일(수)에 제의실을 위한 컨테이너 설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8일(수)에 제의실을 컨테이너로 완전히 옮기는 작업을 하였다. 특별히 제의실을 위한 컨테이너 내부작업에 김 나자로 수사의 노고가 컸다. 계속된 장마비로 인해 건축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현재 기초 터파기를 완료하고 시멘트를 부은 상태이며 곧 철골 작업이 들어간다.

9) 김 마태오 신부, 김 마르첼리노 수사, 정 아론 수사가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울산 성 바오로 성당에서 건축 모금을 하였다.

10) 종합사무실의 박상아(대건 안드레아) 형제가 30일(월) 정오에 정년퇴임식을 하였다. 정념퇴임식이 끝나고 조촐한 회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이 시몬 아빠스, 박 시메온 수사, 이 니콜라오 수사, 선 라파엘 신부, 진 아르센 수사 등이 참석하여 그간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11)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평신도 18명이 수도원 방문하였다. 이들은 김 마태오 신부 주례로 구성당에서 오전 10시30분에 미사를 하고, 낮기도에도 참석을 하였다. 그 후에 이들은 원장신부의 안내로 전시관을 둘러보고 난 뒤에 피정집에서 점심을 하고 가실 본당으로 떠났다.

12) 독일 파이프 오르간 회사 thomas Jann 사장이 최호영 신부와 함께 본원을 방문하였다. Jann 사장은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수도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