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암동 끝자락에서
'제21회(벌써!) 낙엽제'의 
이벤트 중 하나로,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이라는 끝맡을 잇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지만.

끝내 적지 못한 저에 대한 부끄러움.
"착잡하다."라고 적은
모 자매님의 멘트가 
왜 이리 기억에 남을까요? ㅎ

많은 준비로 
항상 이런 행사에 분주하신 수녀님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도와주지 못한 미안함과 동시에,

여러모로 또 하나의 가을 추억을 남기게 해준
고마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해준 벗듣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 
감사드리며 -

내년에도 함께 할 벗들을 
미리 모집합니다 - ㅎ